
[블로그뉴스=최예원 기자] 대구시가 동성로 일대에서 청년 예술가 중심의 거리 공연을 본격 운영한다.
대구시는 다음달 1일부터 9월 23일까지(7~8월 제외) 매주 수·금요일 오후 7시 동성로 28아트스퀘어와 2·28기념중앙공원 일대에서 ‘2026 동성로 청년버스킹’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1일 개막 공연에는 지난해 우승팀 ‘백의’의 비보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펑크 밴드 ‘부기브라운’, 록밴드 ‘포프(POFF)’ 등이 무대에 올라 대장정의 서막을 연다.
이번 버스킹에는 전국에서 167개 팀이 지원해 5.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올해 ‘첫걸음 예술가’ 부문을 신설해 신진 청년 예술인들이 전문 뮤지션으로 성장할 기회를 넓혔다. 최종 선정된 60개 팀에게는 공연 기회와 지원금이 제공되며, 향후 경연을 통해 우수팀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문화가 있는 날’ 시책과 연계해 전시 할인 및 도서관 이용 혜택 등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동성로 청년버스킹이 단순한 공연을 넘어 대구 도심의 새로운 거리문화를 이끌고 있다”며 “청년 예술가들의 열기가 관광특구 동성로를 활기차게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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