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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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경북지역 유통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에서 봄철 다소비 농산물은 모두 기준치를 충족한 반면 일부 직매장 농산물에서 부적합 사례가 확인됐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 농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일부 품목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으며 냉이, 달래, 미나리 등 봄철 소비가 많은 농산물과 시금치, 취나물, 봄동 등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총 450종의 잔류농약과 중금속 성분을 대상으로 정밀 분석이 이뤄졌다.

특히 연구원은 최근 판매가 늘고 있는 지역 먹거리 직매장과 온라인 유통 농산물까지 포함해 수거 범위를 확대했다.

검사 결과 냉이, 달래, 미나리, 봄동 등 다소비 농산물은 잔류농약과 중금속이 모두 기준치 이내로 확인됐다. 다만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직매장 유통 농산물 가운데 딸기, 근대, 시금치에서 각각 1건씩 기준치를 초과했다.

연구원은 부적합 판정이 내려진 농산물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기관에 즉시 통보하고 관할 기관에 폐기 및 판매 중지 등 행정조치를 요청했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농산물 잔류농약은 표면에 남는 경우가 많아 흐르는 물에 충분히 세척하면 80% 이상 제거할 수 있다”며 “계절별 다소비 농산물과 지역 유통 농산물에 대한 점검을 지속해 먹거리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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