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긴급 자금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구미시는 지난 24일부터 원자재 수급 애로, 수출 감소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150억원을 우선 배정해 접수에 들어갔다.지원대상은 △중국산 원자재‧중간재 조달 어려움으로 생산에 차질이 있는 제조기업 △중국 현지에 지사‧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 △그 외 중국 관련 거래 감소‧지연‧중단 등으로 피해가 발생한 제조기업 등이다.지원 금액은 기업당 최대 5억원 이
"한 달 월세로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세입자와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이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갔으면 좋겠습니다"코로나19로 전국이 떠들썩한 가운데, 경북 안동시의 한 건물주가 얼어붙은 지역 경제로 고통받는 상인들을 위해 한 달 월세를 받지 않기로 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그 주인공은 안동시 안흥동 신시장에서 종묘사를 운영하는 A(59·여) 씨.굳이 이름을 알리길 꺼린 A 씨는 최근 자신의 건물 세입자 3명에게 직접 찾아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라며 "한 달간 월세 임대료를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 4년차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우수)'을 받았다.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이 지역 청년 고용촉진 사업의 핵심적 전달체계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이다.전국 105개 대학에서 시행중인 대학일자리센터는 매년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이 평가를 실시한다.평가는 4개 영역, 21개 지표를 바탕으로 서면검토와 면담·현장실사를 거쳐 우수, 보통, 미흡 등 총 3등급으로 나눈다.동국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은행 영업점(출장소 포함)도 잇따라 폐쇄되고 있다.DGB대구은행은 25일 계명대 동산병원점과 경북대병원지점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해당지점 경비원이 24일과 25일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4일간 폐쇄한다"며 "해당지점에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소속 직원은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대구은행은 또 다사지점과 성서홈플러스 출장소를 임시 폐쇄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확인으로 보건당국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현재까지 해당 지점 근무자의 코로나19 증상은 없는
경북 칠곡군의 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25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칠곡군 가산면 학산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밀알사랑의집에서 지난 24일 입소자 A(46)씨 등 5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데, 이어 25일 1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시설 내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입소자 11명, 근로장애인 5명, 직원 5명 등이다.밀알사랑의집에는 입소자 30명, 근로장애인 11명, 직원 28명이 있다. 보건당국은 이들 69명에 대해
경북 영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에 따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영천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를 다음달 31일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할인 한도는 1인당 월 30만원으로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축협, 신협을 비롯한 37개 금융기관에서 영천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가맹점은 영천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 가능하다.상품권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시는 영천사랑상품권 가맹점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며 대리구매, 가맹점들의 상품권 거부행위 및 부정유통에 대해서도 상
25일 대구에서 코로나19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 9번째 사망자가 나왔다.25일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3~4시께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68세 여성이 급성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이 여성은 지난 23일 기침과 호흡곤란, 복부팽만 증세 등으로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으며, 이후 호흡곤란과 폐렴 의심 증세를 보였다.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김종연 부단장 “환자가 숨진 이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인지 정확한 내용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경북 청송군은 최근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 외에서 출퇴근 중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주민 불안을 해소하는 한편 코로나19의 지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500여 명의 직원 중 안동을 비롯한 지역 외에서 출퇴근 중인 160여 명에게 재택근무를 명령했다.또 경로당,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과 청송문화예술회관, 청소년수련관 등 공공시설물을 폐쇄하고 청송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구성·운영해 24시간 상황을 유지한다.아울러 자원과 인력의 집중을 위해
경북 군위군 부계면팔공청년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전문치료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로하기 위해 분당서울대병원, 건국대병원, 중앙대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등 주요 6개 병원에 각각 사과 5상자 총 30상자를 보냈다.홍용구 부계면팔공청년회 회장은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밤낮없이 일하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사과를 보냈다”며 “하루 빨리 이번 사태가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힘내라 대구·경북! 모두가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DGB대구은행은 24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지사를 통해 대구시 및 경북도에 성금 10억원(각 5억원)을 전달했다.이 성금은 '코로나19' 질병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의료진 방역물품구입, '코로나19' 피해자 구호사업 등에 사용된다. 대구은행은 대구·경북 청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 등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지역 비상 시국을 헤쳐나가는데 적극 동참하고
풀무원 영천지점이 지역사회와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코로나19 방역기부에 동참했다.업체는 24일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같은 건물에 있는 참빛어린이집, 영천시야사지역아동센터에 대한 방역 소독작업을 벌였다.김기태 풀무원 영천권역지점 사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불안함을 느끼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천시와 영천시민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김홍석 복지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이 불안함을 느끼고 안전을 위협받지 않도록 영천시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및 대응방법 홍보에 힘
경북 문경시에서 열리는 ‘2020 문경찻사발축제’가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연기됐다. 현재 문경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투입,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24일 문경시는 2020 문경찻사발축제를 오는 5월 1일에서 10일까지 문경새재 일원에서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및 예방을 위해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문경시는 향후 문경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축제 기간을 확정할 계획이다.문경시는 최근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긴급 방역을 마친데 이어 점촌시내, 문경읍, 마성면 등 일제 방역을 진행했다.
대구 수성구청이 음압텐트를 추가 설치하고 선별진료소를 24시간 운영한다.수성구청은 24일부터 공중보건의 10명을 지원받아 수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또 빠른 검체 채취를 위해 보건소 내에 음압텐트 1개를 이날 오후 7시께 설치하고, 오는 28일에도 1개를 더 구입해 설치할 계획이다.수성구청은 또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위해 수성구보건소 등에 근무인력 67명을 추가로 투입하고, 상시적 대응인력을 위한 간이침대와 컵라면 등 물품을 지원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계속되는 격무에 직원들이 극도
대구·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84명으로 늘어났다.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대구 484명(사망자 1명 포함), 경북은 200명(사망자 7명 포함)으로 집계됐다.이날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확진자 1명이 숨지면서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보건 당국은 “지난 18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이틀 후인 20일 양성 판정을 받은 107번 확진자가 폐렴 증세를 보이다 24일 오후 4시 11분께 숨졌다”고 밝혔다.66세 남성인
대구보건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임시 휴무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대학은 대구시의 정책에 발맞춰 코로나19 확산으로부터 교직원과 지역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문화·복지·체육 시설(인당뮤지엄, 인당도서관, 헬스매니지먼트센터, 평생교육원, 대구보건대학교보현연수원 등)을 오는 3월 16일 개강일 전까지 휴관키로 결정했다.추가적으로 대학 시설물 이용에 대한 행사 대관 업무도 예약 불가 방침을 세웠다.이와 함께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 개강식도 잠정적으로 연기한다.임시 휴무 기관 대학은 시설물 점검과 방
이스라엘 순례자가 새로운 코로나19 확진의 진원지로 부각되면서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이스라엘 순례자 관련 10명을 포함 28명이 발생해 총186명으로 늘어났다.특히 이스라엘 성지순례단이 가이드 1명 포함 39명 가운데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새로운 진원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나머지 9명은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이들과 접촉한 184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중이다.또 지난 13일 출국한 이스라엘과 로마 성지순례단 19명이 24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어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강타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에 산업계의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주)금복주는 24일 코로나19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금복복지재단(이사장 김동구)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10억원을 전달했다.이원철 금복주 대표이사는 “하루 빨리 코로나19의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긴급 기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DGB대구은행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지사를 통해 대구시 및 경북도에 성금 10억원(각 5억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22일 대구에서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0명이 추가 발생했다.이날 오전 9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54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8일 31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닷새 만이다.추가 확진자는 대부분 신천지 교회와 연관 있다. 또 공무원 3명과 의료진, 어린인집 교사, 중학생도 포함됐다.대구시 관계자는 "가급적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도 마크스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다음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대응 관련 대구시의 정례 브리핑 전문□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권영진)는 2월
대구·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150명을 넘어섰다.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대구 126명, 경북 26명으로 총 152명이다.지난 18일 대구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지 사흘 만에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이 가운데 신천지 교회 관련이 119명,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된 확진자가 16명이다.정부는 이날 오전 대구와 청도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신별 검사소 검사 인력 확충 등 범정부적 지원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하루에만 대구·경북에서는
대구시가 ‘슈퍼 전파’로 확인된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9336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한 결과 1261명이 ‘증상이 의심된다’고 응답했다고 22일 밝혔다.대구시는 지난 18일부터 총 3차례에 걸쳐 지역 사회 감염원으로 지목된 신천지 대구교회 조사대상 9336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했다.이 가운데 ‘증상이 의심된다’고 답한 인원은 1261명(13.5%), ‘증상이 없다’고 답한 인원은 7365명(78.9%)으로 집계됐다.710명(7.6%)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확보 된 9336명 중 의심증상자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