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가족,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1천여명 참석


경상북도는 18일 의성 문화회관에서 '2012년 경상북도 가정의 날 및 부부의 날'기념행사를 가졌다.

'키워요 가족사랑! 열어요 희망경북!'이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모범가족,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과 가족유공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가족문화와 평등한 부부 문화 확산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행사는 1부 식전행사와 2부 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 3부 축하공연 및 기족한마당 행사로 진행됐다.

김관용 도지사는 건강한 가정 육성 및 평등한 부부문화 확산에 공이 큰 유공자들(개인 8명, 부부 4쌍, 공무원 3명, 기관 1개)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자연물체험, 우드펜스, 천연염색, 짚공예, 탈 찍기, 가족사진 찍기, 가족놀이체험, 다문화공연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가족문화 체험부스가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가족 전통이 살아있는 효의 고장 경북이 가정의 가치를 가장 잘 지켜낼 수 있다"면서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경북이 앞장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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