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기술연구소, 한우 인공수정교육 현장 맞춤형으로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16일부터 17일까지 김천축산업협동조합에서 도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인공수정교육 및 컨설팅 현장맞춤형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인공수정 기술 및 컨설팅은 암소의 생식기와 실습축으로 교육하면서 특허출원중인 '인공수정 실습기'를 활용해 교육한다.

또 암소의 신체충실지수(BCS)에 기초한 사양관리를 지도해 효율적인 번식관리 방법도 교육할 예정이다.

축산연구소가 실시하고 있는 '소 자가인공수정' 교육과정은 농어업교육 우수사례에 포함돼 경북도내 뿐만 아니라 대구, 경남, 전남 등에서도 교육생이 찾아오고 있어 교육 수료율이 거의 100%에 이르고 있다.

우선창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으로 경북한우의 명성을 되찾아 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해 한우의 번식효율 향상과 송아지 생산비 절감 및 농가 맞춤형 개량을 위한 '소 자가인공수정' 기술교육으로 농업인재개발원에서 농어업교육 우수사례 기관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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