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수성아트피아서 명작콘서트

대구 수성아트피아가 국민가수 양희은의 40년 노래인생의 정점을 찍을 특별한 콘서트를 준비했다.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名作(명작)콘서트-양희은'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수성아트피아의 명작콘서트는 클래시컬한 대중가수의 명곡들을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재탄생시키고 그의 음악인생을 관객과 나눌 수 있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주인공의 인생에 특별한 인연을 가진 게스트를 초청, 사연과 음악을 함께 하는 감동의 시간이 마련된다.

명작콘서트 첫 무대의 주인공이 된 양희은은 이번 콘서트에서 음악과 인생에 대한 얘기를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또 '아침이슬',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등으로 친숙한 국민가수인 그가 1970년대 청년문화의 상징이었던 시절에서 어느덧 환갑을 맞이한 40여년의 음악인생을 관객과 함께 나눈다.

사랑에 대하여, 늙음에 대하여, 버킷리스트 등의 주제를 정해 사연을 소개하고 즉석으로 전화 데이트를 하는 등 관객과 사연을 나누며 의미 있는 노래를 불러 감동의 스토리를 더할 예정이다.

수성아트피아 관계자는 “수성아트피아가 기획한 명작콘서트에서는 '하얀목련', '내 나이 마흔살에는', '행복의 나라' 등 양희은이 부른 명곡들이 오케스트라를 통해 새롭게 탄생하는 감동의 시간이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특별 게스트로 개그우먼 송은이가 출연, 양희은과의 인연을 들려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1970년대 청년문화의 기수로 등장한 양희은은 국민가수의 반열에 오른 뒤 두 번에 걸친 암수술과 투병생활을 이겨내고 활발한 콘서트와 방송활동을 펼치며 중년문화의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5월 24일 오후 7시 30분, R석 5만5천원 S석 3만3천원, 문의 수성아트피아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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