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철환, 배지숙, 홍창호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

대구시의회는 대구시와 시교육청에 대한 201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위한 검사위원을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시의회는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결산검사를 할 계획이다.

이번에 위촉된 검사위원은 오철환, 배지숙 의원 등 대구시의원 3명과 공인회계사 4명, 세무사 3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대표위원은 '영남권 통합신공항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경제교통위원회 오철환 의원이 선출됐다.

대표위원을 맡은 오 의원은 이번 결산검사와 관련 “시의회가 심의한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적정하게 사용됐는지를 세심하게 점검함으로써 가뜩이나 어려운 대구시와 교육청의 재정에 대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5월중 열리는 결산검사는 대구시와 교육청의 지난 회계연도 세입·세출에 대한 적정성 등을 검사하는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다음 달 개최되는 대구시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결산 승인을 요청하게 되며, 해당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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