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 의성군 제공
의성군청. 의성군 제공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경북 의성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재정집행 평가’에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행안부에서 정한 목표액 7817억원보다 282억원 늘어난 8099억원을 집행했다.

특히 경기 파급 효과가 큰 소비·투자분야에서 당초 목표 1233억원 대비 1769억원을 집행해 536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 상반기에도 물가상승, 건설경기침체, 대외변수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통해 군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 재정집행 평가는 경기 침체 시기에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투입을 통해 경기 충격을 완화하고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종합 예산집행 평가다.

저작권자 © 블로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