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외국인 교수 등 전문가가 매주 토요일 오전 진행
우수 학생은 ‘호주 블랙타운시’ 문화교류 대표학생 선발 기회

(재)수성문화재단 범어도서관 ‘글로벌유스아카데미’ 포스터. (범어도서관 제공)
(재)수성문화재단 범어도서관 ‘글로벌유스아카데미’ 포스터. (범어도서관 제공)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재)수성문화재단 범어도서관은 오는 16일부터 4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 프로그램 ‘글로벌유스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글로벌유스아카데미는 국내 대학에 재직 중인 외국인 교수 등 전문가의 영어 강연으로 참가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공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진로·진학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

범어도서관이 2013년부터 운영해 온 글로벌특화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제21기 과정을 6회차로 운영한다.

첫 강연은 3월 16일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 Hamandawana Prince 교수가 ‘Algorithm design and performance analysis’이란 주제로 문을 연다.

이후 △Iris, Doruk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의 ‘What is Economics?’(3월 23일) △Michael Jon Burrell 유니스트 컴퓨터공학과 교수의 ‘Computer Programming’(3월 30일) △Mike Grillo 대구대 영어교육과 교수의 ‘A puzzle of language(가칭)’(4월 6일) △Mohsen Joshanloo 계명대 심리학과 교수의 ‘Science of Happiness and Well-Being’(4월 13일) △이승아 No Frame Art@Education 디렉터의 ‘Originality Unleashed: Creativity, Diversity and Global Talent’(4월 20일) 강연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5회 이상 출석한 학생에게는 범어도서관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하고, 강연 후 강연내용 및 주제에 대한 생각을 영어 에세이로 제출하면 해당 교수가 첨삭해준다.

또 우수 학생에게는 수성구 자매결연 도시 ‘호주 블랙타운시’ 문화교류 대표학생으로 선발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중·고등학생 100명이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범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5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범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범어도서관 관계자는 “주제별 전문가의 영어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진학 방향설정에 도움을 주고 역량 강화와 더불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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