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프트테니스 대표팀이 군위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대구시 소프트테니스 대표팀이 군위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유소년 테니스 세계대회 및 전국대회 재패, 미식축구 대회 유치, 정식규격의 사회인 야구장, 2026년 개장을 앞둔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등 스포츠 메카로 각광받고 있는 대구 군위군이 대회 유치는 물론 선수단 전지훈련 장소로도 부상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달성군청 소속 남자 소프트테니스 선수단과 대구은행 소속 여자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이 지난 14일부터 군위실외테니스장에서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이들은 10월 13일부터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소프트테니스 대구시 대표 선수단으로서 일주일 남짓 군위에서 훈련하게 된다.

조경수 DGB대구은행 감독은 “군위가 대구로 편입되면서 좋은 컨디션의 구장에서 전지훈련을 할 기회가 닿았다”며 “군위의 좋은 기를 받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대구시 소프트테니스 대표팀이 부상없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응원한다”면서 “앞으로는 기존 단순 대회 유치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스포츠 마케팅으로 발전시켜 스포츠 메카로서 군위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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