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뉴스=최예원 기자]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리추얼 라이프’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리추얼 라이프’란 규칙적으로 행하는 의식을 뜻하는 리추얼(Ritual)과 일상을 뜻하는 라이프(Life)의 합성어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규칙적인 습관을 만들어 행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흔히 쓰이는 ‘갓생’과 '루틴러’ 또한 리추얼 라이프와 연관 있는 키워드로, 많은 소비자들이 규칙적인 생활을 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매일 아침 챙겨 먹기, 규칙적으로 운동하거나 독서하기 등 ‘리추얼 라이프’를 실천하며 먹기 좋은 제품들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코카-콜라사 제공)
(코카-콜라사 제공)

매일 아침 간단하지만 든든하게 챙겨 먹기!

간편한 방식으로 아침을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다.

코카-콜라사는 최근에 식물성 음료 브랜드 ‘고:굿(GO:GOOD) 오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고:굿(GO:GOOD) 오트’는 유럽산 오트에서 추출한 오트시럽과 쌀겨로 만든 미강유의 블렌딩으로 깊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귀리 음료로, 플레인과 리치 2종으로 출시됐다. ‘플레인’은 깔끔하면서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리치’는 부드럽고 진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195ml의 소용량으로 출시돼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가볍게 가지고 다니며 언제 어디서나 즐기기 좋다. 또한 기분 좋은 포만감을 주어 바쁜 아침이나 허기질 때 간편하고 든든하게 먹거나 최근 각광받는 오버나이트 오트밀 등 다양한 재료와 섞어 색다르게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동서식품은 국내 대표 시리얼 브랜드 포스트(Post)의 인기 제품을 컵 타입으로 즐길 수 있는 포스트 컵 시리얼(30g)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콘푸라이트 컵 ▲오곡 코코볼 컵 ▲오레오 오즈 컵 3종이다. 집, 학교, 오피스 등 언제 어디서나 시리얼을 간편하게 섭취하고 싶은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해 개발했다. 별도의 용기 없이도 컵에 담긴 시리얼에 우유, 두유 등을 부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휴대 및 보관이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이디야커피는 각종 과일을 사용해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즐기기 좋은 RTD(Ready to Drink) 이디야 스무디 3종을 출시했다. 이디야커피의 제품 개발력과 레시피를 바탕으로 다양한 과채 원료를 블렌딩해 한 병에 담아 선보인 RTD 타입의 제품으로, 과일을 그대로 갈아 넣은 듯한 맛과 식감이 특징이다. 이디야 스무디 3종은 ▲딸기&바나나 ▲귀리&바나나&당근 ▲레드용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왼쪽부터) CU, 아임닭, 오리온. (사진=각 사 제공)
(왼쪽부터) CU, 아임닭, 오리온. (사진=각 사 제공)

바쁜 일상 속 꾸준한 운동 후 간편하게 단백질 보충하기!

운동 후 단백질을 챙겨 먹는 소비자를 위한 식음료도 꾸준히 출시 중이다.

CU는 최근 단백질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저칼로리 고단백 아이스크림 ‘프로틴 스쿱’은 135㎖ 용량의 컵 아이스크림으로 초코와 밀크 2종으로 구성됐다. 각각 128㎉, 170㎉로 10g 이상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아임닭은 쫀쫀한 식감이 일품인 저칼로리 영양 간식 ‘단백질 쫀드기 2종’을 출시했다. ‘단백질 쫀드기’ 1봉(20g)에 단백질 1.5g, 60kcal로 식단 관리, 다이어트 중에도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이다. 엄선한 국내산 현미, 보리를 넣은 곡물 맛 쫀드기에 식물성 단백질을 넣어 단백질 특유의 비릿하고 텁텁함이 없으며, 담백하고 고소한 맛의 ‘오리지널’, 자꾸 끌리는 달콤&매콤한 ‘닭강정맛’ 총 2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오리온은 고함량 단백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닥터유프로 단백질 파우더 맥스’ 스틱형 제품을 출시했다. 기존 '닥터유프로 단백질 파우더 맥스 초코’를 개별 포장해 취식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은 복합 단백질로 흡수력이 좋은 유청단백질과 포만감이 오래가는 카제인 단백질이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1스틱(42g) 당 단백질 24g을 함유해 일상과 여행, 출장 등에서도 쉽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왼쪽부터) 신세계푸드, 남양유업, 롯데웰푸드. (사진=각 사 제공)
(왼쪽부터) 신세계푸드, 남양유업, 롯데웰푸드. (사진=각 사 제공)

매일 조금씩 실천하는 독서나 공부 중 출출할 때 먹기 좋은 간식!

아침 독서나 공부를 하면서 허기질 때 즐기기 좋은 간식도 눈에 띈다.

신세계푸드는 블랑제리, E베이커리 등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도너츠와 약과를 접목해 개발한 ‘약과 도너츠 세트’를 선보였다. 도너츠에 약과 소스를 코팅한 후 미니 사이즈의 약과를 통으로 올린 제품이다. 케이크처럼 폭신한 도너츠의 부드러운 식감과 약과의 꾸덕한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남양유업은 ‘초코에몽 초코 생크림빵’과 ‘밀크에몽 밀크 생크림빵’을 출시했다. 대표 브랜드 ‘초코에몽’을 활용해 선보인 이번 신제품은 빵에 생크림을 가득 담아 풍미를 높였다. 해동 방법에 따라 크림의 식감이 달라지는데, 상온에서 20분 혹은 냉장에서 30분 해동하면 아이스크림 같은 아삭함을 느낄 수 있고 상온에서 60분 혹은 냉장에서 120분을 두면 부드러운 크림 질감을 낸다.

롯데웰푸드는 글루텐이 함유된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는 ‘글루텐프리(gluten free)’ 쌀 간식 통합브랜드 ‘The쌀로’를 론칭하고, ‘The쌀로 바삭한 핫칠리맛’을 출시했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매콤한 맛과 함께 토마토 맛이 나고, 쌀과자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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