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경북 구미의 천연기념물 '반송' 일부가 쓰러졌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제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경북 구미의 천연기념물 '반송' 일부가 쓰러졌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제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경북 구미의 천연기념물 ‘반송’ 일부가 쓰러졌다.

1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 반송(천연기념물 357호) 일부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전조치를 했다.

소방 당국은 즉시 문화재청과 구미시에 통보했다.

한편,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10일 대구·경북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경북 동해안과 서부내륙, 북동내륙(영주)에는 시간당 40~60㎜,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태풍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 내륙에는 최대 순간풍속 초속 25~35m, 경북 동해안에는 초속 40m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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