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비슬산에 건립될 국산 목재 숲속도서관 조감도. (달성군청 제공)
대구 달성군 비슬산에 건립될 국산 목재 숲속도서관 조감도. (달성군청 제공)

[블로그뉴스=이지영 기자] 대구 달성군청은 유가읍 비슬산의 국산목재 숲속도서관(유가읍 용리 산 14) 조성사업이 올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국산재 활용 촉진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사업비는 총 5억 원(국비 2억 5000만 원)으로 다음 달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비슬산 숲속캠핑장 부지에 국산목재를 활용한 숲속도서관(약 150㎡)을 조성해 이용객들에게 특색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비슬산자연휴양림과 연계해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산림휴양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 사업을 시작으로 트리하우스, 숲속 놀이터 등 목재 중심의 시설물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대구 최대 규모의 목재 휴양단지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비슬산 국산 목재 숲속도서관 조성은 국산 목재 사용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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