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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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뉴스=이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직장인 2명 중 1명이 재택근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장인들은 지난해 평균 52일 동안 재택근무를 했다.

잡코리아는 직장인 839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현황'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응답자 10명 중 6명(58.5%)은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41.5%는 재택근무 경험이 없었다.

또 직장인 10명 중 6명(55.3%)은 '재직 중인 회사가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적극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했다'고 답했다. 대기업(61일)과 중견기업(57일)의 경우 평균보다 많은 기간 동안 재택근무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소기업(48일)과 공기업·공공기관(40일)은 재택근무 실시일이 평균보다 적었다.

아울러 성인 대부분(94.9%)은 올해도 지난해처럼 재택근무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될 때까지는 재택근무를 시행해야 한다(57.4%) △코로나19 종식때까지 재택근무 필요(37.2%) △재택근무 필요치 않다(5.4%)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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