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손예진(39)과 현빈(39)이 커플이 된 가운데, 이민정과 이정현 등 동료들이 축하의 뜻을 보였다. 그뿐 아니라 많은 누리꾼들이 댓글을 통해 축하 인사를 건네고 있다.

지난 1일 현빈 손예진과 관련해 4번째 열애설이 제기됐고, 현빈은 이날 오후 공식 입장을 통해 손예진과 연인이 됐음을 알렸다.

현빈 소속사 측은 "현빈 손예진 두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고 드라마('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손예진의 소속사도 이날 "작품을 통해 친분을 쌓아왔으며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만나게 되었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현빈과 손예진 측의 입장 발표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전 3번째 열애설까지는 친한 관계였을 뿐 연인 사이는 아니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끝난 이후 정식으로 교제하는 사이가 됐다. 앞서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18년 영화 '협상' 당시 첫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어 2019년 1월 미국 LA의 한 마트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두번째 열애설이 났다. 이후 지난해 1월에도 열애설에 제기됐다. 하지만 양 측은 이전 3번의 열애설과 관련해 "아니다"라며 모두 부인했다.

4번째 열애설 만에 현빈과 '진짜' 연인이 된 손예진은 이날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기기도 했다.

손예진은 "처음으로 일이 아닌 제 개인적인 이야기로 여러분 앞에 서려니 왜 이토록 부끄러운걸까"라며 "네 그렇게 됐습니다, 하하,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여러분께 무슨 말이라도 해야될 것 같아서"라며 현빈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손예진은 "좋은 사람을 만날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예쁘게 잘 가꿔가 보도록 노력할개요"라며 "여러분들 주시는 사랑과 응원 항상 가슴 속에 간직하고 있어요, 새해에는 더 좋은 일이 많길 바라요, 건강하세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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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이민정과 이정현 등 연예인 동료들이 하트 모양의 이모티콘을 댓글로 달며 축하의 뜻을 드러냈다.

그뿐 아니라 많은 누리꾼들이 tvN '사랑의 불시착' 커플의 열애를 축하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행복을 진심으로 축복하고 응원할게요 예쁜 사랑 오래 하시기를" "결혼하시기를 바란다" "응원한다" "너무 잘 어울린다" "결혼했으면 좋겠다 제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외 누리꾼들도 두 사람의 열애를 축하하고 나섰다. 손예진 현빈이 출연한 '사랑의 불시착'은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방송됐다. 해외 누리꾼들은 "너무 행복하다, 정말 좋은 뉴스다" "너무 축하한다" "이 사랑을 영언히 간직하길 바란다" "두 사람의 열애 덕분에 너무 행복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손예진은 지난 2001년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현빈은 2003년 드라마 '보디가드'로 각각 데뷔해 여러 드라마 및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톱스타로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2018년 영화 '협상'에 이어 지난해 2월 종영한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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