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올해의 기업으로 농업회사법인 ㈜다모를 선정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올해의 기업으로 농업회사법인 ㈜다모를 선정했다. (의성군 제공)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2020년 의성군 올해의 기업’으로 농업회사법인 ㈜다모를 선정, 지난 22일 선정패 및 현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의성군은 매년 탁월한 경영성과와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발전 이바지한 공이 큰 중소 제조기업를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될 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근로환경 개선 우선지원 △고용보조금·지식재산 창출 우대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김승준 다모 대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운 경제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돼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 더욱 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라는 의미로 여기겠다”라고 말했다.

농업회사법인 ㈜다모는 김치 식품제조업체로서 HACCP 등 체계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역특산품인 마늘, 천연초를 이용한 기능성 김치인 흑마늘김치, 천연초김치를 개발해 지역 특산품 소비촉진에 기여했다. 

또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오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수출증대에 노력을 기울이는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강한 신뢰를 쌓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컸지만 우수 중소기업이 의성군의 지역경제를 든든하게 지켜줘서 감사하다”며 “기업 경영에 불편과 부담을 주는 기업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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