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오른쪽에서 두번째) '4차산업혁명기술대전' 토크콘서트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오른쪽에서 두번째) '4차산업혁명기술대전' 토크콘서트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블로그뉴스=이지영 기자] 경북도가 4차산업혁명 시대 재도약을 위해 개최한 ‘2020 경북 4차산업혁명 기술대전’이 지난달 29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Go Beyond Industry4.0 Gyeongbuk, 경북 4차산업혁명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기술대전은 지난달 16일 온라인 전시관 오픈이후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7일간 비대면으로 특별주간을 운영했다.

첫째 날인 23일 개막식에 이어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컨퍼런스는 ‘경상북도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주제로 한 김창경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조용민 구글매니저의 ‘2021 가능성의 경상북도’, XYZ벤처파트너스 하용호 대표의 ‘신문기사로만 머물지않는 4차산업혁명’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컨퍼런스 대미는 김진형 교수의 ‘경상북도, 인공지능 실행의 시대’가 장식하는 등 각 강연별 특색 있는 주제가 이어지며 호평을 받았다.

셋째 날과 넷째 날에는 문화와 휴식을 테마로 한 공연이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실시간으로 진행된 라이브에는 KATA(카타)가 출연해 전통문화예술과 IT기술이 융합된 공연을 선보였고, 인기 아이돌 ‘프로미스나인’, 환상적인 LED 기술이 접목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밴드오브라이트’의 공연 등이 이어졌다.

대면 행사장인 온라인 플랫폼에는 40여개 업체가 참여해 자율주행, 인공지능, 스마트팜 등 기업들의 우수 기술을 선보였다. 

이밖에 3D 펜아트로 제작하는 독도, 크리에이터의 랜선투어 등 신기술을 대리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해 폭넓은 관심을 이끌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올해 처음 개최한 ‘4차산업혁명 기술대전’이 비대면 개최로 결정되면서 많은 우려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지역민들의 4차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 어느 때 보다도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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