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늦여름 개화를 시작한 충북 제천시 모산비행장의 수백만 송이 해바라기가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비행장 활주로 양옆 1만8천㎡ 규모로 7월 초 파종을 마친 해바라기는 최근 활짝 피며 만개하였고 노란 물결이 바람에 따라 살랑살랑 흔들리며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시가 작년에 처음 시도한 비행장 꽃밭 조성이 올해에도 이어지며 시민들은 물론 제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꽃밭은 이색 명소가 되고 있다.

특히 비행장은 최근 국내 가수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한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알려져 팬들의 성지순례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제천시 제공. 블로그뉴스.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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