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0일 열린 ‘쓰담쓰담 깨끗한 거리만들기 수미창조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지난 7월 30일 열린 ‘쓰담쓰담 깨끗한 거리만들기 수미창조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블로그뉴스=장미지 기자] 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19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자원순환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열린 수미창조 포럼 결과에 따른 쓰레기 수거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성구 쓰레기 수거 개선 방안, 효과적인 투명 PET병 배출 및 수거 방법, 주말 가로환경 정비 개선 방안 등을 검토했다. 

‘쓰담쓰담(쓰레기 담아) 깨끗한 거리만들기 수미창조 포럼’은 지난 7월 30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구청 관계자, 구의원, 전문가, 주민대표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생활폐기물 효율적인 수거 방안에 대한 주제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가 발제자로 참여해 실제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필요한 수거방안 및 재활용 분리수거 방안을 내놨다. 

또 삼화씨엠 건축사무소 이희경 연구원이 단독·다세대 주택의 쓰레기 배출형 태를 분석하고 수성구의 쓰레기 수거 방안을 발표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장기적으로 제도를 확충하고, 단기적으로 도입 가능한 것은 시범 운영하는 등 수성구 주민의 가장 밀접한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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