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 ‘국가 암 검진 홍보단’이 위촉식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달서구청 제공
달서구청 ‘국가 암 검진 홍보단’이 위촉식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달서구청 제공

[블로그뉴스=장미지 기자] 대구 달서구청이 지역 최초로 주민 밀착형 ‘국가 암 검진 홍보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달서구청은 지난 10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들의 암 예방과 건강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22명으로 구성된 ‘국가 암 검진 홍보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홍보단은 국가 암검진 수검률을 높이고 적극적인 밀착형 홍보 활동을 위해 지역 최초로 달서구가 구성·운영한다.

지난해 국가 암검진 수검률은 전국 평균이 42.05%인데 반해 대구 평균은 37.44%, 달서구 평균은 37.65% 수준에 머문다.

국가 암 검진 홍보단은 암 관련 교육 참석 및 행사 등에서 국가 암검진 사업 안내 등 동 단위 국가 암검진사업 민간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달서구는 대구경북지역암센터에서 주관하는 생활터사업과 연계해 홍보단원을 대상으로 생활 속 암 예방수칙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홍보단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생활 속 암 예방과 건강을 위한 작은 실천들이 개인은 물론 가정과 나아가 지역 전체의 건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가 암검진 홍보단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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