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행복안심유치원 40곳을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이 행복안심유치원 40곳을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블로그뉴스=최재혁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보낼 수 있도록 ‘행복안심유치원’을 운영한다. 

행복안심유치원은 시설·설비 안전, 급·간식 및 위생, 통학버스, 감염병 예방 등 건강·안전 관리에 대한 유치원 책임 강화를 통해 유아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는 유치원이다. 

대구시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동부 관내 꽃동산유치원 외 공사립유치원 39곳(공립 12, 사립 28)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운영한다.

시설·환경 개선, 교직원 안전 역량 제고, 체험 중심 안전교육 등에 총 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안전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구성한다.

시교육청은 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행복안심유치원의 운영 방향 및 내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사업 종료 후에는 운영 성과 및 우수 사례를 전 유치원과 공유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행복안심유치원 운영을 통해 유아들이 보다 더 안전하게 유치원을 다니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건강·안전 분야 관리에 대한 유치원의 책무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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