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일 오후 경산역 광장에서 경북도와 제2작전사령부 등이 합동으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경산역 광장에서 경북도와 제2작전사령부 등이 합동으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지난달 31일 경북 경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30대 여성의 이모도 추가 확진됐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산에 거주하는 55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여성은 지난달 31일 확진판정을 받은 A씨의 이모로,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성남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생후 4개월 된 딸과 함께 경산의 이모 집에 머물러왔으며, 딸도 지난 1일 코로나19에 감염돼 모녀가 함께 경북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A씨로부터 감염된 확진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0시 기준 경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63명으로 늘어났다. 완치자는 이날 2명이 퇴원해 1295명이며, 완치율은 9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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