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뒤 모습까지 속속'…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페라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무대 뒤 모습까지 속속'…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페라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 최예원 기자
  • 승인 2020.07.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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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페라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페라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블로그뉴스=최예원 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무료 극장 투어 프로그램 '대구오페라하우스와 함께 하는 오페라 여행'을 운영한다.

7~8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코스로 진행되는 투어 프로그램은 층별로 설치된 전시를 가이드와 함께 돌아보고 무대 위에서 아리아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여름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대구시의 종합대책인 ‘시민 힐링존 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오페라 여행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안내 도우미의 인솔 아래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층별 로비에 마련된 전시를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1층에는 베르디, 비제, 푸치니 등 유명 오페라 작곡가의 사진과 대표작품 소개 및 소품이 있다.

이어 2층에는 한국 최초의 가곡인 ‘동무생각’을 작곡한 박태준, 한국 최초의 창작 오페라 '춘향전'을 작곡한 현제명 등 대구가 배출한 유명 음악가들에 대한 소개와 대구 오페라의 연도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3층에는 역대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빛낸 개막작이 전시돼 있으며, 마지막으로 4층에는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공연 당시의 의상과 소품으로 꾸며진 오페라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전시 투어를 끝낸 참가자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 1층에 위치한 오페라 살롱으로 이동해 '투란도트', '아이다', '리골레토' 등 실제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랐던 무대를 그대로 축소해 놓은 미니어처들과 공연 관련 자료들을 관람하며 공연 제작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지는 ‘백스테이지 투어’에서 참가자들은 관객의 입장에서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구역이자 실제 공연이 이루어지는 무대 뒤편으로 이동해 숨겨진 공간들을 살펴보고 투어 참가자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성악가의 연주를 눈앞에서 감상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 및 단체 사진 촬영을 끝으로 1시간 투어 프로그램은 마무리된다.

박인건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유명 작곡가 소개를 시작으로 오페라 도시 대구의 시작과 명성, 실제 오페라 제작과정에 이르기까지 알차게 구성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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