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째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정세를 이어갔다. (블로그뉴스 DB)
23일 대구경북에서 해외유입으로 인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블로그뉴스 DB)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모두 해외유입 감염 사례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0시 대비 2명 증가한 690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북구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지난 22일 중국에서 입국한 이후, 동대구역 워킹스루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달서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도 지난 22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 동대구역 워킹스루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자가격리 준수 사항을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대구에서 완치된 코로나19 환자는 총 6771명으로 완치율은 96.8%이다.

경북에서는 지난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30대 카자흐스탄인이 양성 판정으로 받아, 안동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이로써 경북지역의 해외유입사례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어났다. 경북지역 누적 확직자도 1344명으로 증가했다.

완치자는 전날과 동일한 1275명이며, 완치율은 94.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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