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도시 목포에 걸맞는 최고의 음식과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삼학도 항구포차가 오는 12일 오후 6시 개장한다. 이에 앞서 음식 시연회가 열렸다. (목포시 제공)
맛의 도시 목포에 걸맞는 최고의 음식과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삼학도 항구포차가 오는 12일 오후 6시 개장한다. 사진은 항구포차에서 판매하는 음식. (목포시 제공)

[블로그뉴스=최예원 기자] 목포 맛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항구포차’가 개장한다.

목포시는 맛의 도시에 걸맞는 최고의 음식과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삼학도 항구포차가 12일 오후 6시 개장식과 함께 첫 영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삼학도 옛 해경부두 부지에 조성된 포차에는 안전과 미관을 고려한 통일된 컨셉의 컨테이너 부스 15개가 들어섰다.

낙지, 민어, 홍어삼합 같은 목포의 전통 먹거리뿐만 아니라 점포마다 특색 있는 자체 개발 메뉴까지 총 1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명의 운영자들의 마음도 남다르다. 맛있는 음식과 친절·청결로 항구포차를 대한민국 최고의 명물포차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개장 초반부터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핫! 이벤트'도 연다. 오는 11일 임시오픈해 100여종에 해당하는 모든 메뉴(주류 제외)를 50% 할인 판매하고 12일 공식개장일에는 모든 주류를 병당 1000원에 제공하기로 했다.

음악은 자리의 분위기를 돋구고, 음식의 풍미를 더한다. 시는 포차 전면에 목포내항과 유달산을 배경으로 하는 상설 야외무대를 만들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실력파 뮤지션들이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목포 항구포차는 연중 휴무없이 매일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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