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제일요양병원과 영진사이버대가 5일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장윤영 이사장과 차보현 영진사이버대 학사지원처장. 영진사이버대 제공
의성제일요양병원과 영진사이버대가 5일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장윤영 이사장과 차보현 영진사이버대 학사지원처장. 영진사이버대 제공

[블로그뉴스=최재혁 기자] 의성제일요양병원이 영진사이버대와 협력해 암환자를 위한 케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의성제일요양병원과 영진사이버대학교는 이날 이 병원에서 암환자 케어 전문인력 양성을 포함한 양 기관의 상호 발전과 교류 협력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경북 의성읍에 있는 의성제일요양병원은 이 병원 직원들이 영진사이버대 사회복지사 자격취득 과정에 입학해 자기계발을 할 기회를 마련했다.

영진사이버대는 이들 입학자들에게 학비 감면이나 장학 혜택을 지원해 학습 의욕을 북돋울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이 병원 특성에 맞춘 전문성을 높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학술교류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7년 설립한 의성제일요양병원은 170병상을 갖춘 암재활전문요양병원으로 개인맞춤식 암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약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선제적인 협력이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

전염의 위험성, 전염의 일상화와 함께 비대면, 언택트 문화가 사회 전반에 걸쳐 확대될 것을 감안해 요원병원의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필요성에 양 기관이 공감하고 한발 앞선 교류에 나선 것이다.

장윤영 의성제일요양병원 이사장은 “농촌에 위치한 규모가 작은 병원이지만 의료와 케어 서비스는 전국 최고를 추구하고 있다. 사회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요양병원 또한 시대 변화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야 할 시점이다. 병원 직원들에게 평생 교육의 기회가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더 좋은 치료와 서비스를 위해 영진사이버대와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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