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브라운’ 표지. (좋은땅출판사 제공)

[블로그뉴스=최예원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닥터 브라운’을 출간했다.

북한 꽃제비 출신의 대한민국 국민 유나는 미국, 러시아 등 다국적 팀원들과 함께 전설 속 탐험가 닥터 브라운이 남긴 보물을 찾아 고군분투한다.

소설 ‘닥터 브라운’은 픽션이지만 완전히 허구의 이야기만을 다루고 있지는 않다. 그 안에는 우리가 알고 있지만 그 모습을 뚜렷하게 보려고 하지 않는 현실이 군데군데 담담하게 녹아 있다. 그래서 오히려 비현실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문제들을 직시하게 만든다.

특히 접하기 힘든 중동 지역을 소설의 배경으로 설정해 이야기의 신선함을 더해준다.

이인애 저자는 “소설을 쓰다 보면, 꼭 한 번은 다루고 싶은 이야기들이 생긴다. 이 이야기들을 생각으로만 흘려보내고 싶지 않아 집필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닥터 브라운/이인애 지음/2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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