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이 추가됐다. 경북에서는 나흘째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수성구청 제공
1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이 추가됐다. 경북에서는 나흘째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수성구청 제공

[블로그뉴스=최재혁 기자] 1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1명이 추가됐다. 경북 경산에 있는 한 고등학교의 보건교사다.

경북은 나흘째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 0명 기록을 이어갔다.

1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날 대비 1명이 증가한 688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달서구 월성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경북 경산의 한 고등학교 보건교사다.

지난달 30일 학생 기숙사 입소 전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감염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면서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에 들어갔다.

전날 2명이 완치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695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의 완치율은 96.1%다.

사망자도 잇따랐다.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일 대비 2명이 증가한 183명이다.

182번째 사망자는 80세 여성으로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 치매, 파킨슨병 등이 있었다.

한사랑요양병원 입원 중 지난 3월 17일 전수검사에서 확진돼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지난달 30일 폐렴 등의 증상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183번째 사망자는 86세 남성으로 지난 3월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심부전, 고혈압, 당뇨, 뇌졸중 등의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경북에서는 나흘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아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나흘 전과 같은 1337명이다. 완치자는 1249명으로 93.4%의 완치율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에 의한 경북의 사망자는 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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