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남대천 고향의 강이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 남대천 고향의 강이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의성군 제공.

[블로그뉴스=이지영 기자] 경북 의성의 남대천 고향의 강이 새단장을 마치고 다시 주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의성군에 따르면 남대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남대천 고향의 강은 2014년부터 올해 2월까지 사업비 335억원을 들여 성읍 철파리에서 사곡면 오상리까지 4.8km구간을 친환경친수 공간으로 정비했다.

이 가운데 의성2교에서 남천교까지 3.5km구간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운동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주요시설은 △제방도로 2.95km △산책로 5.19km △운동장 및 그라운드 골프장 각 1면 △어린이 놀이터 1곳 및 각종 운동기구 2곳 △바닥분수 1곳 △음악분수 1곳 등이다.

의성군에 처음으로 조성된 음악분수는 4월과 10월은 하루 2회로 오후 3시와 7시에 각각 50분, 5~9월은 하루 3회 정오, 오후 3시와 8시에 각각 40분씩 운영될 예정이다. 

바닥분수는 무더위가 본격시작되는 6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하루 2회, 정오와 오후 3시 각각 2시간씩 운영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정비된 남대천이 군민들의 일상에 활력소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며, 시범운영을 마치는 대로 정상화해 더 많은 군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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