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관계자들이 터널 안 조명을 교체하고 있다. 대구시설공단 제공
대구시설공단 관계자들이 터널 안 조명을 교체하고 있다. 대구시설공단 제공

[블로그뉴스=최예원 기자] 대구시설공단은 두리봉터널 LED 조명등 교체 공사로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일요일은 제외한 21일간 두리봉터널 1차로와 3차로를 부분 통제한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행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탄력적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두리봉터널의 노후된 150W 조명등(880개)을 고효율 100W LED 조명등(660개)으로 전면 교체함으로써 연간 4900만 원 정도가 절감되고 터널이 더 밝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공사기간 발생할 불편함에 양해를 구한다”며 “두리봉터널을 이용하는 차량들은 속도를 줄이는 등 안전운행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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