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구한의대 해피네스트 동문회 발전 기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28일 대구한의대 해피네스트 동문회 발전 기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해피네스트 동문회가 28일 대학 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 300만 원을 대학에 전달했다.

해피네스트 동문회는 대구한의대가 지난 2015년부터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해피네스트 아카데미 교육생으로 구성됐다.

해피네스트 아카데미는 노인들에게 문화 선진 국민으로서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운영 목적이다.

신영준 해피네스트 동문회장은 “해피네스트 동문들은 비록 나이가 많은 학생들로 구성됐지만 대구한의대 동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대학의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면서 “후배들이 어려운 교육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해 자신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창훈 총장은 “발전 기금을 기부해준 해피네스트 동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빛날 수 있도록 대학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구한의대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 기금 달식에는 해피네스트 신영준 회장을 비롯해 윤성규 전 경북도의원, 우영준 감사, 각 기수별 회장단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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