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사 전경. 의성군 제공.
의성군청사 전경. 의성군 제공.

[블로그 뉴스=장미지 기자] 경북 의성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안계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돼 국비 80억원 등 사업비 133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18년 일반근린형의 의성읍에 이어 2년 연속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안계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아이가 웃고, 청년이 꿈꾸는 행복안계’라는 비전으로 △사람이 모이는 안계 △모두가 행복한 안계 △다함께 하는 안계라는 3가지 목표를 제시해 공모에 선정됐다.

과거 안계면은 서의성 8개면의 문화․상업 중심지였으나, 이농현상의 심화로 인구가 급감하고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돼 20년 이상의 노후 건축물이 72%에 이르는 등 도시재생이 시급한 지역이다.

안계면 도시재생 사업은 안계를 중심으로 서의성 공공생활 서비스 공급망의 중심거점을 구축하고 농촌형 도시재생의 특징을 살리며, 현재 안계면 일원에 추진 중인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과 연계해 456억원을 투자한다. 

주요사업으로 △주민밀착 생활SOC 공급 △활력플랫폼 △빈점포․빈집 리모델링 △경관정비 △안계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화거리 조성 △주거복지향상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이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계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사업의 비전처럼 아이가 웃고 청년이 행복한 지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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