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에 참여했던 필리핀 참전용사들의 자녀들이 27일 한국자유총연맹 본부를 방문,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제공.
6.25전쟁에 참여했던 필리핀 참전용사들의 자녀들이 27일 한국자유총연맹 본부를 방문,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제공.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6.25전쟁에 참여했던 필리핀 참전용사들의 자녀 13명이 27일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종환, 이하 자총) 본부를 찾았다.

자총 초청으로 지난 25일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주한필리핀대사관 만찬을 시작으로 국립현충원 참배, 용산전쟁기념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롯데타워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필리핀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국-필리핀 수교 70주년을 기념해 자총이 전액 비용을 부담해 성사됐다. 

한편, 1954년 출범한 한국자유총연맹은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협의 지위를 획득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국민운동단체로서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을 최고의 판단기준으로 삼아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대국민 홍보와 교육, 어머니포순이봉사단과 지구촌재난구조단 활동 등 다양한 국내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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