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21일 농산물공판장을 개장했다. 이날 자두 5kg 기준 최고가 4만원에 거래됐다. 군위군 제공.
군위군은 지난 21일 농산물공판장을 개장했다. 이날 자두 5kg 기준 최고가 4만원에 거래됐다. 군위군 제공.

[블로그 뉴스=장미지 기자] 경북 군위군은 지난 21일 자두를 시작으로 복숭아 등 여름제철 농산물의 출하에 맞춰 농산물공판장을 개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영만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농협 관계자 및 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5일 경북지역에 내린 우박으로 출하를 앞둔 농작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경매 첫날 자두 출하량은 평년의 수준을 유지하며 최고낙찰가 4만원에(5kg, 상품) 거래됐다.

김영만 군수는 “농산물공판장 등 군위군의 농업 기반시설이 농업인 중심으로 운용되도록 지원하고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더 나은 농업정책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 농산물 공판장은 지난 2016년 6월 사업비 16억, 연면적 2,073㎡의 규모로 개장한 이래 전자경매시스템 등 첨단화된 시설을 갖춰 군위군 농산물 유통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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