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전 9시께(한국시간) 필리핀 안티폴로에서 한국인 여행 칼럼니스트 주영욱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출처=MBC 뉴스
지난 16일 오전 9시께(한국시간) 필리핀 안티폴로에서 한국인 여행 칼럼니스트 주영욱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출처=MBC 뉴스

[블로그뉴스=이지영 기자] 유명 여행‧음식 칼럼니스트 주영욱(58)씨가 필리핀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한국인 주형욱씨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오전 8시께 필리핀 안티폴로 길가에서 총상을 입고 사망한 상태로 발견돼 현지 경찰과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주씨는 머리에 총상을 입고 손이 뒤로 묶인 상태였다.

당시 주씨는 사망 지점에서 서쪽으로 10여km 떨어진 필리핀 북부 마카티시의 한 호텔에서 숙박하고 있었다. 지난 14일 새로운 여행 상품 개발을 위해 현지 조사차 출국했고, 18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한편 주씨는 지난 2013년부터 여행업체 베스트레블을 운영하며, 음식과 여행 관련 글을 쓰는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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