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 날 화가 반 고흐와 7가지 명화를 테마로 미술과 음악의 융합 선보여

‘음악으로 그리는 일곱가지 명화 빈센트 반 고흐’ 렉처콘서트 포스터. 대덕문화전당 제공
‘음악으로 그리는 일곱가지 명화 빈센트 반 고흐’ 렉처콘서트 포스터. 대덕문화전당 제공

[블로그뉴스=이효영 기자] 오는 8월 31일 대덕문화전당에서 ‘음악으로 그리는 일곱가지 명화 빈센트 반 고흐’ 렉처콘서트가 열린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작품 중 ‘별이 빛나는 밤(1889)’, ‘아를르의 포룸 광장의 까페테라스(1888)’, ‘수확하는 사람(1889)’,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1889)’ 등 7가지 작품을 선정, 작품에 얽힌 고흐의 예술적 삶과 사랑 이야기를 미술과 음악의 융합으로 만들어낸다.

고흐의 유명한 그림들을 미디어 아트로 띄워주고 간단한 해설을 덧붙인 후 소프라노 김경희, 테너 이상규, 뮤지컬 배우 이희주와 서동진, 첼리스트 오승규, 피아니스트 최혜진의 노래와 라이브 연주를 통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자신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열정의 불꽃을 캔버스에 쏟아낸 비운의 천재화가 반 고흐의 이야기를 프랑스, 벨기에, 네델란드 등 유럽 3개국 현지 촬영 다큐멘터리로 만나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대덕문화전당 관계자는 “인생의 시련과 고난을 기록으로 남기며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고 스스로를 알아가기 위해 자화상을 많이 그렸던 반 고흐의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티켓은 전석 1만원(8세 이상 관람가)이며, 7월 23일까지는 조기예매 할인 기간으로 20% 저렴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덕문화전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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