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최준희 인스타그램.
출처=최준희 인스타그램.

[블로그뉴스=장미지 기자]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남자친구와 ‘셀프 웨딩’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17세로 미성년자인 두 사람의 이색 사진에 누리꾼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최준희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愛より貴いものはない(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셀프 웨딩 촬영을 하고 있는 최준희와 남자친구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최준희는 하얀 원피스에 면사포를 쓴 채 부케 같은 꽃을 들고 있고, 정장차림의 남자친구는 그런 최준희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들은 행복한 코 맞춤을 하고 있다.

같은 날 최준희의 남자친구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공주님♥”이라며 최준희와의 셀프웨딩 사진을 올렸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미성년자의 웨딩사진이 보기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최준희는 10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을 향한 과도한 관심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최준희는 “내가 언제 내 사생활들로 기사 써달라고 했냐”며 “댓글 써대는 니들도 나에 대해서 알면 대체 얼마나 잘 안다고 떠들어 대는 건지”라고 말했다.

이어 “스트레스 받아서 루프스도 아주 재발 되겠다. 내가 관심 받고 싶어서 사진 올리고 그런 것도 아니고 지들이 마음대로 퍼가서 사람 욕먹게 하는 걸 나보고 뭐 어쩌라는 거냐”라며 “나 싫어하던지 말던지 1도 관심 없고, 나 좋다는 사람들이랑 너네 약 오르게 더 행복하게 살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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