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인스타그램
출처=인스타그램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지난 26일, 인스타그램의 동영상 플랫폼 IGTV가 세로형 영상에 이어 가로형 영상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IGTV에 콘텐츠를 올리고 시청자들도 더 편하게 가로형 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IGTV란 모바일에 최적화된 인스타그램의 동영상 플랫폼으로 약 15초~10분 길이의 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다. 팔로워가 많으면 최대 60분까지도 가능하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인스타그램의 궁극적 목표는 크리에이터들이 IGTV를 통해 원하는 방식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고 마음껏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지난 2015년 인스타그램이 정사각형에서 다른 형식의 사진도 게시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하자 창의적인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온 것처럼 이번 IGTV의 가로형 영상 지원도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세로형 영상은 시청자와 친밀한 소통에 효과적이고 가로형은 춤이나 운동과 같이 움직임이 많거나 여러 사람이 프레임에 등장하는 영상에 유용하다”며 “인스타그램은 크리에이터들이 플랫폼 내에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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