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음성비서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출처=페이스북
페이스북이 음성비서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출처=페이스북

[블로그뉴스=홍미진 기자]  페이스북이 아마존, 애플, 구글 등과 경쟁하기 위한 AI 음성비서 기술을 개발한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초부터 음성비서 개발에 착수했다. 그동안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관련 사업에 관심을 보이며 VR 제작업체인 오큘러스를 인수하기도 했다.

음성비서 서비스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 언제 음성비서 서비스를 공개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다만 최근 페이스북이 공개한 화상통화가 가능한 포탈 스마트 스피커와 오큘러스 헤드셋 등에 활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음성 인식 시장은 아마존 에코, 구글 홈 등 경쟁사들의 시장 점유율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이 음성비서 서비스를 공개할 경우 아마존과 구글, 애플 등의 업체들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향후 출시할 페이스북의 AI 음성비서가 아마존의 알렉사나 구글 어시스턴트와 같은 형태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현재 페이스북은 AR·VR부문 및 페이스북 어시스턴트 총괄인 아이라 스나이더가 해당 프로젝트를 지휘 중이며, 스마트 스피커 공급망 내 판매업체들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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