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포스터. 양주시 제공.
2019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포스터. 양주시 제공.

[블로그뉴스=김경미 기자] 경기 양주시는 오는 27일 ‘2019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왕실축제는 ‘태조 이성계, 조선의 봄을 열다’를 부제로 진행한다.

양주 회암사지(사적 제128호)는 1997년부터 20여년에 걸친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역사체험의 장이자 경기북부 최고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다.

축제는 태조 이성계의 어가행렬을 시작으로 착한콘서트 공개방송, 궁중무용, 양주무형문화재, 유네스코 국제무예시범단의 문화공연, 조선왕실, 고고학 등 체험교육, 거리극 공연, 연날리기, 조선왕실 캐릭터 퍼포먼스, ‘청동금탁을 울려라’ 역사 퀴즈대회 등 풍성하게 진행한다.

특히 축제날 오전 9시 30분, 1호선 덕정역 앞에서 회암사지까지 약 4.3㎞구간에서 300여 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해 태조 이성계의 회암사 행차모습을 재현하는 ‘왕의 행렬‘이 펼쳐진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태조 이성계가 마음의 안식처로 삼은 ‘치유의 궁궐’인 회암사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양주를 찾은 관람객들의 마음도 즐거움으로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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