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공사, 역세권 주변 중심 당일·1박2일·2박3일 코스로 꾸며

대전도시철도 역세권 여행코스 포스터.사진제공=대전도시철도공사 

[블로그뉴스=장윤정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가 '대전 방문의 해' 원년을 맞아 '봄시즌 도시철도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여행객 유치에 나선다.

도시철도공사가 개발한 여행코스는 외지 주말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단순 관광이 아니라 스토리가 있는 체류형 여행코스로 꾸몄다. 

도시철도와 버스, 공공자전거 타슈와 도보를 연계해 역세권 주변을 돌 수 있다.

여행코스는 원도심 문화예술, 온천건강, 과학교육 3개 코스로 구성돼 1박2일 또는 2박3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당일코스는 도시철도 대전역을 출발하여 방송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유명세를 탄 청년구단음식점과 중앙로역 부근 으능정이, 성심당,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를 거쳐 중구청역에 접한 옛 충남도청사 대전근현대사 전시관과 먹자골목을 돌아본다.

공사는 롯데시네마, 갤러리아백화점 등 9개 지역업체와 도시철도를 이용한 인증샷을 제출하면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린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코스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영화관람료 등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전도시철도 관계자는 "대전 방문의 해를 맞이해 여행객들이 즐겁고 낭만이 있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테마역사, 문화공연, 할인혜택 등을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대중교통 중심도시 대전의 녹색교통 도시철도를 많이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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