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전남 신안 1004섬 임자도에서 펼쳐지는 튤립의 대향연

신안튤립축제. 신안군 제공.
신안튤립축제. 신안군 제공.

[블로그뉴스=김경미 기자] ‘2019년 신안튤립축제’가 임자도 대광해변 일원에서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다.

신안군에 따르면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2 백사장 대광해변과 백만 송이 튤립, 유채꽃밭, 다양한 화목류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해변과 화사한 봄꽃의 향기를 함께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축제장에는 임자도 대표 수산물인 민어를 활용한 조형물과 축제장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 50종의 튤립품종 전시포를 비롯, 리빙스텐데이지, 라난큐러스, 팬지 등 봄을 대표하는 다양한 꽃들의 향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13일에는 ‘제5회 튤립학생 사생대회’와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이 열린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이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튤립화분을 만들어 보는 ‘DIY튤립화분 만들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장, 생활도자기 튤립그림 그리기 및 유채꽃밭 승마체험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KISS포토존에서 연인 간 키스 인증사진을 제시한 사람들에게는 선착순으로 튤립화분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되어 연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임자도 주변 관광지로는 ‘용난굴과 어머리 해변’, ‘전장포항’, ‘새우젓 토굴’, ‘조희룡 적거지’, ‘해변승마공원’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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