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과 함께하는 2019 신춘 Dream 콘서트 포스트. 군위군 제공.
장윤정과 함께하는 2019 신춘 Dream 콘서트 포스트. 군위군 제공.

[블로그 뉴스=홍미진 기자] 경북 군위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는 올 한해 선보일 다양한 문화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6일 문화체육시설사업소에 따르면 올해 개관 12주년을 맞아 클래식·국악·오페라·무용·어린이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기획해 지역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우선 이달 21일에는  ‘장윤정과 함께하는 2019 신춘 Dream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에는 트로트 여왕 장윤정과 발라드 가수 홍대광와 댄스팀 카리스, 개그맨 정명훈이 MC로서 출연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gunwiart.go.kr) 또는 054)380-7212로 문의하면 된다. 
  
다음달 25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동요콘서트 구름빵’이 선보인다. ‘동요 콘서트 구름빵’은 베스트 셀러 그림책 ‘구름빵’의 따뜻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쉴 새 없이 이어져 나오는 신나는 동요와 흥겨운 율동으로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5월 9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돌아보는 가족 연극 ‘사랑해요 당신’이 공연된다. 장용과 오미현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연극은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항상 곁에 있다는 이유로 잊은 채 살아가는 노부부의 가슴 시린 이야기를 담고 있다. 

6월에는 경북을 대표하는 도립예술단체인 경북도립국악단이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국악인이자 영화배우인 오정해씨의 사회와 노래로 진행될 정기연주회를 통해 국악과 풍물의 풍요로움 느낄 수 있다. 

7월에는 ‘송승환의 오리지널 난타’가 군위를 두드린다. 대한민국 최초의 비언어극이자 브로드웨이 진출작인 난타의 오리지널 버전으로 쉐프들의 쉴 틈 없는 요리 속 칼과 도마 등 주방용품을 악기로 승화하여 두드림에 압도되는 매력을 느낄수 있다. 

10월 형형색색의 단풍에 물든 가을에는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가을음악회’가 찾아온다. 공연은 지난 2009년 이후 다시 10년 만에 돌아오는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해설 있는 공연으로, 클래식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들으며 올 가을 군위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자 기획됐다.
    
11월의 마지막 주에는 해설이 있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지트리아트컴퍼니와 경북도립교향악단이 함께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마지막 12월은 국립현대무용단과 2019 송년 콘서트가 준비될 예정이다. 
  
한태근 문화체육시설사업소 소장은 “클래식·국악·연극·무용 등 우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매월 ‘영화가 있는 날’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군민 모두가 삶을 문화로 풍성하게 채워 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블로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