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붐 조성, 유럽 현지서 홍보마케팅 전개

경상북도가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글로벌 붐 조성과 유럽지역 관람객 유치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등 유럽 현지에서 경북관광 홍보 로드쇼를 실시했다.
경북도는 이번 로드쇼에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 의미와 신라문화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하고, 유럽인이 선호하는 전통역사문화를 접목한 경북만의 특성을 살린 고택, 안동·영주를 중심으로 한국의 정신문화인 유교, 선비정신을 소개했다.

또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인 신라(불교)문화, 고대 가야문화, 경북의 축제와 아름다운 4계절구미 삼성·LG 전자, 포항 포스코 등 경북의 산업관광 자원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아울러 독일에서 열린 국제 MEX 박람회에서는 전 세계 관광 전문가들에게 엑스포에 대한 홍보활동을 집중 펼쳤으며, 한국관광공사 현지 지사, 항공사와의 간담회도 갖고 유럽지역 관광객 유치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홍보설명회를 실시하고, 현지 여행사, 언론사, 항공사 등을 대상으로 이스탄불엑스포, 전통문화 체험상품, 세계문화유산 탐방, 한류드림 페스티벌 등 축제 연계상품과 맛 투어 등에 대한 상담과 판촉활동을 병행했다.

경북도 이희도 관광마케팅사업단장은 “이번 활동 중 유럽지역 대형 여행사에서는 한국의 고택, 동해안 포항, 영덕, 울진으로 이어지는 해안경관과 금강송 트레킹 등 생태관광에 대한 관심이 컸다”면서 “앞으로도 대형여행사, 항공사, 언론매체 등 관광 주도층과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홍보 마케팅으로 경북관광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현지 트레블 마트에서 실질적인 관광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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