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광장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다양한 조명 시설 등이 들어선다. 대구시 제공
동대구역 광장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다양한 조명 시설 등이 들어선다. 대구시 제공

[블로그 뉴스=장미지 기자] 대구의 대표 관문시설인 동대구역 광장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된다.

대구시는 한국철도공사, ㈜신세계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대구시설공단의 협업을 통해 12월까지 동대구역 광장에 대형크리스마스트리 등 다양한 경관시설을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동대구역 광장은 하루 평균 이용객이 4만7000명에 이르는 대구의 대표적인 관문이다.

협업을 통해 신세계 동대구복합환승센터에서는 광장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설치와 백화점 건물 북쪽 면을 활용해 경관 조명을 추가 설치한다. 

한국철도공사는 동대구역사 북측의 구관 리모델링 및 경관 조명시설을 설치 후 신관 건물에 설치된 경관 조명시설과 함께 운영한다. 

또 대구시와 대구시설공단은 동대구역 광장 경관 개선을 위해 다양한 조명 시설뿐 아니라 포토존 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동대구역 광장에는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이외에도 대구의 대표적인 시민광장으로 대구시민으로서의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합하는 광장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의 동대구역 광장의 경관 개선사업은 민관협력 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로 각광 받으며, 벤치마킹을 위한 여러 지방자치단체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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