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일상 속으로 떠나는 '삼수이포' 여행
홍콩의 일상 속으로 떠나는 '삼수이포' 여행
  • 이세아 기자
  • 승인 2018.09.30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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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진흥청, 삼수이포 도보여행 가이드북 및 타임랩스 영상 공개
홍콩 삼수이포 골목. 홍콩관광진흥청 제공.
홍콩 삼수이포 골목. 홍콩관광진흥청 제공.

[블로그뉴스=이세아 기자] 홍콩관광진흥청(HKTB)이 공개한 삼수이포 타임랩스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룡반도의 깊숙한 북서쪽에 자리잡은 삼수이포는 하늘을 찌를 듯 솟은 잿빛 건물들 아래로 보통 사람들의 생활이 펼쳐진다.

30일 홍콩관광진흥청에 따르면 삼수이포가 그동안 간직해 왔던 비밀스러운 공간을 비디오그래퍼 알렉스 로드리게스(Alex Rodriguez)가 현지인 시각으로 담아낸 영상 ‘현지인처럼 삼수이포에 빠져들기(Immerse Yourself in Sham Shui Po like Locals Do)’를 제작, 공개했다. 

영상은 현지 커뮤니티 특유의 일상을 보여준다. 시장 안에는 오래된 장난감, 화려한 원단을 비롯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물건들이 진열돼 있다.

특히 압리우 거리의 노천시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 거주하는 보물 사냥꾼들에게 환상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영상은 딤섬 맛집으로 유명한 팀호완에 줄지어 서 있는 수많은 인파를 지나 겹겹이 쌓인 대나무 찜통을 보여준다. 이어 미쉐린가이드에서 추천한 맛집과 음식 노점을 거쳐 두부 요리로 인기가 높은 공화두품창을 담고 있다.

알리스타 레더팩토리에 이르자 영상으로 느긋한 속도로 이어진다. 소살리토 카페에서는 꿈을 쫓는 젊은이들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가운데 재즈 공연이 사운드트랙 역할을 하며 현장 느낌을 생생하게 전한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영상을 촬영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해질녘 이웃들의 실루엣이 지는 해에 비춰졌던 모습”이라며 “이 지역 건물들은 다른 지역과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의 풍경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한편, 한편, 홍콩관광진흥청은 삼수이포 현지인들의 인사이트를 담은 도보여행 가이드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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