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추진상황 보고회 갖고 행사전반 및 의전, 경제엑스포 등 점검

[블로그뉴스=이세아 기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가 빈틈없이 진행되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26일 경주 The-K 호텔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종합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오는 11월 11~12월 3일까지 열리는 엑스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중철 경북도 국제관계대사, 이두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처장과 한국관광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국학진흥원,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 등 유관기관 관계자, 대구시, 경주시, 안동시, 경북도내 시군 공연·전시 관계자, 연계사업 관련 중앙 및 도 출자기관, 행사 대행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이번 호찌민-경주엑스포는 새 정부의 첫 국제문화행사로 지역문화의 자율성을 높이는 분권형 문화균형전략이라는 정부의 문화정책 기조와도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남은 기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의 높은 문화의 힘을 만방에 떨칠 수 있도록 하겠디”고 말했다.
주요행사는 호찌민 시청 앞 응우엔후에 거리, 9.23공원을 중심으로 호찌민 시립미술관, 오페라하우스, 호찌민 음악대학교 등 호찌민시 중심지역에서 열린다.
도와 경주엑스포는 그동안 대행사와 함께 행사내용과 행사장 배치, 무대구성을 비롯해 종합안내소 설치, 안내소 도우미, 진행요원 등의 인력 및 출입증 관리 등 운영계획과 운영과정에서의 조정사항을 포함하는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개막식을 비롯한 행사의전도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
국내외 초청 인사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수준 높은 통역서비스 제공, 신속하고 안전한 출입국 관리, 불편함을 최소화한 품격 있는 의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많은 인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막식은 개막전후 출·입국, 행사·전시 관람, 이동 동선 등에 대해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역점 분야인 ‘경제엑스포’와 관련, 호찌민 9.23공원 공원에서는 행사 전 기간 경제바자르 부스가 조성된다.
이와 함께 경북도와 150개 업체 우수상품전, 한·베 글로벌 비즈니스 콘퍼런스 및 수출상담회, 베트남식품박람회, 베트남 통상지원센터 설치, 한·베 자연섬유산업전, 동남아 인터넷쇼핑몰, 한·베 청년공감로드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관계자는 “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도록 남은 기간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베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이 경제적인 관계를 넘어 성숙되고 지속가능한 관계로 격상시켜야 하는 시점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엑스포’의 성공개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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