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대구 서구청, 통합돌봄 대상자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업무 협약

2026-03-24     최예원 기자
대구보건대와 대구 서구청이 ‘서구 통합돌봄 대상자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보건대 제공)

[블로그뉴스=최예원 기자]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 L-라이프산업지원센터는 지난 19일  대구 서구청 본관에서 서구청과 함께 ‘서구 통합돌봄 대상자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과 류한국 서구청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오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 통합돌봄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선 ‘공간 재구조화’다.

기존의 손잡이 설치나 낙상 예방 위주의 단편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거주자의 특성을 고려한 ‘작업치료 기반’의 주거환경 개선 방식을 도입한다. 올해는 서구 내 통합돌봄 대상자 20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개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보건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RISE 사업을 연계해 전문성을 더한다.

작업치료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대상자의 신체 기능과 생활 동선, 주거 공간의 위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안을 설계한다.

이를 바탕으로 대구주거복지협동조합이 시공과 안전 점검을 맡고, 이후 학생들은 설치물 사용법과 안전한 생활 동선을 안내하는 사후 교육까지 책임진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통합돌봄은 단순한 복지 서비스가 아니라 대상자가 익숙한 집과 지역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며 “대구보건대 작업치료학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능과 생활환경을 함께 고려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해 지역 통합돌봄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