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과기부 ‘공중케이블 정비 공모’ 선정
2026-03-11 이정련 기자
[블로그뉴스=이정련 기자] 안동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6년 공중케이블 정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정부의 제3차 공중케이블 정비 중장기 종합계획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동시는 정비가 시급한 지역에 대한 치밀한 계획서를 제출해 경주시, 김천시 등과 함께 전국 10개 우수 지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총 20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선정된 지자체마다 약 20억원 규모의 정비 물량이 배정된다. 정비비용은 전력선과 통신선 정비를 담당하는 사업자가 직접 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내 공중케이블 정비가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5개 구역을 선정해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주와 통신주 등에 복잡하게 얽힌 공중선을 정리하고 사용하지 않는 폐선과 노후 케이블을 정비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보행 안전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주요 통신사업자 등이 참여하는 ‘지역정비협의체’도 구성한다. 협의체는 정비 구역 설정과 사업 일정 조정, 공중선 정비 협력 등 사업 전반의 협력과 조정을 담당하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체계적인 공중케이블 정비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업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