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어촌 쓰레기 수거지원 공모 선정… 2억원 확보

2026-02-26     이정련 기자
의성군청. 의성군 제공

[블로그뉴스=이정련 기자]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신규 도입한 ‘농어촌 쓰레기 수거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된 전국 84개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방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그동안 농로와 하천변, 마을 사각지대 등에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는 경관 훼손은 물론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위험과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어 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클린 농촌단’을 구성해 본격 대응에 나선다. 클린 농촌단은 공공장소의 쓰레기를 수거해 거점 집하장으로 운반하고 분리·선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지역 맞춤형 생활환경 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하는 일자리 창출 효과와 함께, 주민 스스로 마을 환경을 관리하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 경관을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의성을 만드는 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을 곳곳의 환경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 참여형 사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